[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 이하 충남센터)는 2015년 5월 개소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 파트너 기업인 한화그룹과 지역 혁신 주체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의 유망 예비 창업자 및 기술기반창업 기업의 아이디어 발굴 및 성장(보육, 투자)을 위한 전 주기적 지원을 하고 있다. 충남센터 특화사업실 담당자를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센터의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충남센터는 특화분야 기술창업 지원 협력 활성화, 지역 혁신가 및 로컬 창업가 육성지원 확대, 공공엑셀러레이터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사업화 촉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화산업분야 R&D 지원,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지역 가치 기반 창업가 성장 지원, 전문 투자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글로벌 사업화 촉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스타트업의 수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민선 8기 정책과 지역 인구 소멸 위기 대응 정책을 지원하는 창업허브 기관 역할도 수행하기 위해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올해 특화 분야 및 지역 혁신형 O.I 추진 이전까지 제조융합 기술창업가 발굴 및 육성에 주력했다. 충남도 투자생태계 구축 노력(개인엔젤투자조합 결성, 충남대학혁신펀드, 충남벤처혁신펀드 등, 지역 엔젤 및 벤처투자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 지역의 기술창업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 수행으로 소기의 성과를 창출했다. 2022년 기준으로 신규 창업기업 394개사 발굴, 수출 판로개철 지원 304개사, 직접투자 3개사(1억 5천만원), 투자유치 208억원, 일자리 창출 469명 등 달성했으며, 창업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2,327명이 참여했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었나
“특화분야(친환경 및 탄소중립) O.I 사업 런칭, TIPS 운영기관 선정 및 TIPS 투자가 있다.”
충남센터가 강점으로 가진 부분을 꼽자면
“충남센터는 국가 주력 산업군(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철강, 석유화학 등) 대중견, 중소기업이 집적된 충청남도 서북권에 입지, O.I 잠재성이 매우 높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특화 분야 O.I는 환경에너지솔루션 x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ESG분야 오픈이노베이션이 있다. 전국 소재 업력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환경에너지솔루션 사업부서 사업협력(밋업) 기회 제공, PoC자금 지원(최대 2000만원), 충남센터 직간접 투자 연계 검토, 법률자문지원이 이뤄진다. 지역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자리로 ‘지역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이 있다. 포럼 혁신분과 구성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도내 우수 기업 소개 및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특강, 그룹 네트워킹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투자프로그램으로 changup Navigation과 로컬크리에이터로 넥스트 로컬크리에이터 발굴육성 프로그램이 있다.”
선정기업들에는 어떤 혜택들이 주어지나
“O.I 분야 최종 협약 스타트업에게는 PoC를 위한 자금이 일부 지원된다. 법률컨설팅과 수요기업 외 전문 기술 컨설팅이 병행, 후속으로 TIPS 등 충남센터의 배치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투자유치 연계 혜택 등이 주어진다.”
기업 중에 성공 사례를 꼽자면
“아썸닉스, 오버플러스파워, 피플캣, 브이에스엘이 있다. 아썸닉스는 반도체 테스트핀 제조, 고집적 첨단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제조분야에 사용되는 반도체 테스트 핀 제조 기업으로 국외 수출유망 기업이다. 오버플러스파워는 수소생산용 고온고체산화물 수전해 (SOEC) 스택, 청정수소 생산 최고 수준의 SOEC 핵심부품(스택) 개발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피플캣 매출 및 비현금 거래데이터를 결합한 AI 대안 신용 평가모델, 소상공인 선불권 모델을 활용한 비현금흐름 데이터를 활용해 대안 신용평가 모형 구축했다. 브이에스엘은 진공시스템 성능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 설계 솔루션, SaaS 기반의 3D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진공 시스템 최적화 솔루션은 경쟁사 대비 기능적 차별성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지역 주력분야 및 신성장분야 대중견기업과 기술창업 스타트업의 상생협력 확산과 초기투자, 충남 특화분야의 글로벌 창업허브 도약, 넥스트 로컬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지역소멸위기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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