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세대 눈높이에 맞춘 클린 모빌리티-지속가능성 관련 교과 내용 전달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11월6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하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나뉜다. 2024년에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루며 성장 세대 눈높이에 맞춰 동아리 활동 및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미래도시 기획하기 및 클레이 체험 등의 교육 보조 재료들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 및 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돼 있다. 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주제로 진행하며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 미래 스마트시티', 초등 프로그램은 '모빌리티가 만드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진행한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미래의 잠재 고객인 성장세대에게 모빌리티, 로보틱스 및 스마트시티를 학습하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현대차에 대한 친밀감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성장세대가 관련 산업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자동차학교를 시작했다. 올해까지 전국 2,200개 초중학교, 약 5만7,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2학기부터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및 교육부와 협업해 아세안 국가의 교육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24년도에는 필리핀, 태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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