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뜨는달'부터 광고까지…표예진, 종횡무진 대세 행보

입력 2023-11-03 11:31
수정 2023-11-03 11:32


배우 표예진의 대세 행보가 광고까지 이어지고 있다.

표예진은 지난 1일 첫 방송이 된 ENA 새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주인공 자리까지 꿰차면서 반박 불가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올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 드라마 SBS '모범택시 시즌2'와 tvN '청춘월담’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낮이 뜨는 달'까지 활약하며 연기력과 존재감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표예진은 KBS 2TV '쌈, 마이웨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SBS 'VIP' 등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 매번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과감히 도전하며 성실하게 연기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갔다. 여기에 안정적인 연기력과 청순한 마스크로 호평받으면서 광고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차세대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한 표예진은 많은 기업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업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드라마에서 선보인 똑 부러지는 발음과 귀에 쏙쏙 들리는 청아한 목소리, 따라 하고 싶은 헤어·패션 스타일링 등 대중은 물론, 광고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또한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브랜드의 가치와 신뢰도를 높이는가 하면, 다채로운 감정을 내포한 얼굴과 안정적인 내레이션으로 소비자들에게 광고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더 나아가 어떤 콘셉트도 빈틈없이 소화하는 도화지 같은 매력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흡수했다는 반응. 이에 힘입어 표예진은 현재 공익 캠페인, 제약, 여성 의류, 미용기기 등 다양한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하고 있다.

방영 중인 '낮에 뜨는 달'에 이어 티빙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로 차기작까지 확정 지은 표예진이다. 공백기 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그가 앞으로도 광고 업계에서도 더욱 활발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