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박지영 前 서울고검 공판부장 영입

입력 2023-11-02 10:51
수정 2023-11-02 11:01

법무법인 태평양이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차장검사) 출신 박지영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2000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박 변호사는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서울중앙지검 총부무장·형사6부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 요직을 거쳐왔다. 그는 여성 최초로 법무부 검찰과와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을 지내 검찰 안팎에서 주목받았다.

박 변호사는 태평양 형사그룹에 합류해 형사사건은 물론 기업 컴플라이언스, ESG, 지식재산권(IP)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정수봉 태평양 형사그룹장은 "박 변호사는 검찰에서 근무지마다 탁월한 능력을 입증했고 검찰 안팎의 신망이 매우 두텁다"며 "형사그룹도 더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