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는 국내 최대 쇼핑축제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총 31종(현대차 23종, 기아 8종)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차는 전기차 3개 차종을 포함한 승용·레저용차량(RV) 21개 차종 2만3000대 및 상용 2개 차종 약 1500대에 대한 할인을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차종과 할인 혜택은 △캐스퍼 최대 17% △코나 최대 200만원 △팰리세이드 최대 10% △그랜저 최대 400만원 △제네시스 G80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상용 차량은 △파비스 최대 500만원 △마이티 최대 400만원 할인된다.
상용 차량은 할인 외에도 △파비스 정상 금리 기준 1.5%P 인하 △마이티 2.9%(36개월 이하)의 저금리로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전기차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EV 세일 페스타'의 제조사 할인 혜택 외에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200만원 증가돼 △아이오닉5 최대 600만원 △아이오닉6 최대 600만원 △코나EV 최대 400만원의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가 진행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준비된 수량 2만4500대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계약으로 진행된다.
기아는 K5(하이브리드 포함),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 포함), 봉고EV 차종 6000대에 대한 할인을 제공하고 기존 EV 세일 페스타 대상 차종인 EV6, 니로EV, 니로 플러스는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차종별로 △K5(하이브리드 포함) 최대 7%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포함) 최대 7% △봉고EV 최대 30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지난 10월부터 진행 중인 'EV 세일 페스타'의 혜택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EV6 최대 420만원 △니로EV, 니로 플러스 최대 7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기아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한정 수량 6000대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전기차의 경우 선착순 6000대와 별도로 'EV 세일 페스타' 종료 시까지 할인 혜택(봉고 EV 제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