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사진)이 1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3회 배터리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일을 배터리산업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 시장은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 지역 발전과 국가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2014년 취임한 이후 철강 중심의 포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자 노력했다.
포항시는 2027년까지 14조원 규모의 이차전지 관련 투자 유치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포항은 2019년 전국 최초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