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용 화폐 전문 기업 풍산화동양행은 2024년 청룡의 해 기념메달과 기념주화의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출시된 이번 기념메달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사전예약은 기업은행, 농협은행과 우체국 전국 지점에서 오는 10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온라인은 풍산화동양행 자사몰과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ON, 펀샵 그리고 하나은행(하나1Q, 모바일 전용)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오는 15일까지 모바일 어플인 카카오뱅크앱 이벤트 탭을 통해 모바일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2024 용의 해 기념메달은 지난해 풍산화동양행과 한국조폐공사가 함께한 베스트셀러인 십이간지 시리즈 12년 프로젝트의 새로운 시작으로, 갑진년 기념메달은 예부터 왕과 희망을 상징해온 용의 모습을 더해 개인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품은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 판매되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금·은 메달 2종세트(금 15.55g/은 31.1g) 200세트, ▲색채 은메달(31.1g) 1500장 한정으로 제작된다. 특히 이번 기념메달은 모던민화의 창시자로 잘 알려진 서하나 화가와 협업해 전통적인 용을 민화풍의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해 풀어냈다.
▲캘린더 동메달(390g)은 장생도와 용을 민화풍으로 표현한 원형 캘린더로, 앞뒤에 6개월씩 총 12개월의 달력이 들어가 있다. 가격은 각 구성별로 20만 원 대 초반부터 200만 원 대 후반까지로 책정됐다. 2024년 용의 해 기념주화를 구입 시 일반 캘린더, 엽서, 복봉투 등의 사은품도 추가 증정된다.
해외조폐국에서 선보이는 2024 용의 해 금화는 ▲영국 왕립조폐국(The Royal Mint)의 156.3g 대형 금화와 ▲프랑스 조폐국(Monnaie de Paris)의 31.104g 금화로 구성된다.
풍산화동양행 관계자는 “최근 기념주화, 기념메달은 재테크나 새해 선물, 용띠 선물과 같은 용도는 물론, 좋아하는 스타들의 역사를 기념하거나 중요한 국가적 행사를 기억하는 용도로도 다양하게 활용되는 추세“라며 “누구나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반짝이는 메달로 만든다는 신념을 가지고, 빛나는 추억을 선사하는 일에 앞으로도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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