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호실적에 강세

입력 2023-11-01 11:17
수정 2023-11-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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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전 10시 33분 전일 대비 7.7% 오른 10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전일 공시를 통해 발표한 3분기 잠정 호실적 덕분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예상 매출액을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와 64.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K-방산주가 주목을 이끈 만큼 실적으로도 증명해내는 모습이다.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증권사들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

당일 메리츠증권은 폴란드 수출 없이도 실적을 증명했다며 4분기에 폴란드 K9과 천무 수출 실적까지 더해지면 4분기 매출이 더욱 기대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지난 21년도부터 지상 방산 부문 분기별 수주잔고 흐름을 보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NH투자증권도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으나 3분기 실적은 고성장을 지속했다며 방산 주도의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민항기 엔진 제조사인 P&W사가 GTF엔진에 대한 리콜을 선언하면서 해당 프로그램에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상 부분으로 영업외손익에 반영되었다.

AI알고리즘들의 투자의견을 모아 종합의견을 제시하는 한경유레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10월 26일 매수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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