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1% 이상 오르며 2300선 회복…코스닥 1.4%↑

입력 2023-11-01 09:10
수정 2023-11-01 09:18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38포인트(1.11%) 오른 2303.3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4.9포인트(0.65%) 오른 2292.89에 거래를 시작한 후 우상향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2277.99에 마감했지만 하루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1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억원, 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SDI(2.59%), SK하이닉스(2.49%)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네이버(1.6%), 삼성전자(1.49%), LG에너지솔루션(1.3%)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19포인트(1.38%) 오른 746.2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6.88포인트(0.93%) 상승한 742.98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대형주들도 대체로 강세를 띠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포스코DX, 엘앤에프 등은 모두 2% 이상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오른 1352원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10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91포인트(0.38%) 오른 33,052.8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0.65%, 0.48%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회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2일 새벽 발표될 전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2%였다.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9%,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9%를 나타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