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결정 최적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애자일소다가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졸업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성장성 있는 AI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KAIST와 KT경제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평가모델을 기준으로, AI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뽑힌다. 애자일소다는 3년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올해 졸업기업이 됐다.
애자일소다는 기업의 업무 자동화와 최적화를 돕는 AI 솔루션을 만든다. 범용 ML옵스(MLOps) '스파클링소다', 자연어처리(NLP)에 특화된 '트윈독', 강화학습 전용 솔루션인 '베이킹소다' 등을 제공하고 있다. AI 광학문자판독(OCR)을 통해 이미지 정보를 추출하는 '트윈리더', 증강검색 서비스 '챗샘', 반도체 칩 설계 최적화를 위한 '칩앤소다' 등도 지원한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애자일소다가 보유한 AI 기술을 고도화시킬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만들어 국내 AI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