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재즈 보컬 조정희

입력 2023-10-29 17:42
수정 2023-10-30 00:22


재즈보컬 조정희가 정규 앨범 ‘각자의 꽃’ 발매 기념공연을 11월 5일 서울 혜화동 JCC 아트센터에서 연다. 피아니스트 이선지, 베이시스트 김영후 등 7인조 편성의 풍성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1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3명에게 티켓을 2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

arte.co.kr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소설가 김영하가 무인도에 가져갈 한 권의 책

작품 초반부, 안나는 브론스키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다잡기 위해 서둘러 기차를 타고 페테르부르크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 기차에 브론스키가 타고 있었어요. 왜 여기 있느냐는 안나의 물음에 그는 말합니다. “제가 왜 가는지 아실 텐데요. 당신이 있는 곳에 있고 싶어서 가는 겁니다. 그러지 않고는 견딜 수 없으니까요.” - 구은서의 ‘이유 있는 고전’

● 감은 눈도 뜨게 한,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장애인을 비장애인의 시선에서 보살펴야 한다거나, 그들의 삶과 고통을 관객의 감동을 생산하기 위한 도구로 삼는 신파는 찾아볼 수 없다. 대신 행복, 진실과 정의, 선과 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관객을 집요하게 끌어들인다. - 송한샘의 ‘씨어터 인사이드’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영화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0년 만에 신작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내놨다. 전쟁으로 엄마를 잃은 소년이 시공을 초월한 세계에 들어가 모험하는 이야기다.

● 뮤지컬 - 벤허

루 월러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벤허’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11월 19일까지 공연한다. 유다 벤허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 전시 - 모란미술관 이석주 개인전

극사실주의 ‘말의 화가’ 이석주 작가 특별기획전이 11월 26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모란미술관에서 열린다. 촘촘한 형태 묘사를 바탕으로 무형의 사유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