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외교 분야 1인자들이 만났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갖고 양자관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대응 등을 논의했다.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왕 부장은 "중미간에 이견이 있지만 동시에 중요한 공동의 이익이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대화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건설적 대화를 매우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