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오타니 쇼헤이, 다큐로 만난다…11월 17일 디즈니+ 공개

입력 2023-10-25 09:59
수정 2023-10-25 10:00

디즈니+가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성공 과정을 진솔한 인터뷰와 함께 그려낸 '오타니 쇼헤이 - 비욘드 더 드림'을 11월 17일 공개한다.

'오타니 쇼헤이 - 비욘드 더 드림'은 오타니 쇼헤이가 리틀리그에서부터 2013년 니혼햄 파이터스 입단을 시작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성공 과정을 진솔한 인터뷰와 함께 돌아보는 다큐멘터리다.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 프로 야구 시절 소속된 팀이었던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를 10년 만의 우승으로 이끈 것은 물론 2018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그해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이후 2021년 아메리칸 리그 만장일치 MVP 수상, 2023년 일본 국가 대표로 WBC에 참여, 전승을 이끄는 등 현재까지도 계속 놀라운 성적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꿈을 향한 만다라트 보드부터 과거의 부상을 어떻게 극복하고 차근차근히 나아갔는지 그의 생각을 공유하며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여기에 그에게 영향을 준 코치, 선수, 감독, 멘토들과의 인터뷰 역시 함께 공개되며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에인절 스타디움에 선 오타니 쇼헤이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단 하나의 꿈으로 전설이 되기까지'라는 카피로 야구팬들의 무한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