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대한 기대감 속 급등하면서다.
24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위지트는 전장 대비 103원(15.44%) 오른 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우리기술투자(13.76%), 갤럭시아머니트리(5.75%), 한빛소프트(5.53%) 등 가상화폐 관련주가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이 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1.45% 오른 3만36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가 3만3000달러를 넘어선 건 작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의 강세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가 임박했단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물 ETF가 출시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더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