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000억원대 수주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24일 오전 9시 41분 현재 네이버는 전장 대비 2100원(1.18%) 오른 1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3.2% 뛴 18만4000원이다.
이날 강세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1000억원대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단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구체적인 계약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금액은 1억달러(약 13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의 첫 대규모 중동 사업인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5년간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3차원(3D) 디지털 모델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