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항만 물류기업 지원을 위해 인천시에 있는 국제물류주선업체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는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 일체의 업무를 주선하는 업체다. 인천에는 558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9월 인천항의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 물동량 200t 이상을 처리한 인천시 국제물류주선업 등록 기업이다.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 제도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39개 사에 총 3억 66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 예산 규모는 총 1억 3000만원이다. 인센티브는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조건 충족 업체들에게 균등하게 지원한다.
지원조건에 충족하는 기업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11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