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고 콘퍼런스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이 시상하는 CMG 어워드(Changemakers for Good Awards)에서 자사 크리에이티브를 총괄하는 김정아 부사장(사진)이 '산업 리더'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본상을 받았다. 김 부사장이 이끈 한화그룹 '솔라비하이브' 캠페인의 획기적인 크리에이티브와 세상에 끼친 선한 영향력이 높이 평가됐다. 해당 캠페인은 모든 전력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부터 공급받는 탄소 저감 벌집 솔라비하이브를 개발하고 꿀벌 개체 수 보존 연구 및 기후변화 대응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바 있다.
김 부사장은 "광고 크리에이터로서 조금이나마 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기회가 생긴다는 것은 무척 기쁜 일"이라며 "광고주와 브랜드의 성공 비즈니스를 돕는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세상에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CMG 어워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꾼 커뮤니케이션 리더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광고(Advertising) △정부(Government) △산업 리더(Industry Leader) △혁신(Innovation) 등 총 4개 부문에서 아시아 대표 각 1개 팀(개인 또는 기업·단체)을 선발해 수여한다. 아시아 광고연맹(AFAA)의 주도하에 올해 처음 신설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25일 '애드아시아 2023 서울' 개막 만찬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