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라파엘 나달에게 EV9 전달

입력 2023-10-19 10:44
-EV9 유럽 출시 기념

기아가 테니스 선수이자 기아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에게 플래그십 전기 SUV 'EV9'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라파엘 나달은 스페인 출신의 테니스 선수로, 2004년부터 기아와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올해 19년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까지 파트너십 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기아는 라파엘 나달에게 2021년 10월 첫 전용전기차인 EV6 GT 라인을 제공한 데 이어, 최근 유럽에 출시한 EV9을 추가로 제공했다.



EV9 전달식 이후 라파엘 나달은 그의 수석 코치인 카를로스 모야와 전통적인 테니스 코트를 재해석한 '더 아이콘 코트(The Icon Court)'에서 테니스 랠리를 선보이며 초청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일반 코트와는 다르게 변형한 더 아이콘 코트는 테니스 참가자들에게 규칙에서 벗어난 동작을 유도하며 새로운 영감을 불러 일으키도록 했다.

라파엘 나달은 "기아와의 19년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고, 오늘 기아 EV9과 더 아이콘 코트를 통해 한 번 더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EV9과 기아와 함께 하는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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