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투어 통산 3승

입력 2023-10-16 09:08
수정 2023-10-16 09:11


김주형이 1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김주형은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지 14개월만에 3승 달성에 성공했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이날 3타를 줄이며 17언더파로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