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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복 및 애슬레저 분야에서 잘 나가는 룰루레몬 애슬레티카 (LULU) 가 S&P500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16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9% 이상 폭등했다.
룰루 레몬은 이 날 개장 직후 413달러를 넘어서면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룰루레몬은 비디오게임회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FT)에 지난 주 합병돼 S&P500 지수 구성요소에서 빠지게 되면서 18일(현지시간)부터 대체하게 된다.
나이키, 딕스 스포칭 굿즈 등 올들어 스포츠 웨어 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이 회사는 드물게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현재 룰루레몬을 다루는 32명의 분석가 가운데 강력매수는 10명, 매수는 15명, 중립은 5명이다. 평균 목표 주가는 431.91달러이다.
S&P 다우존스 지수는 또한 전기회사인 허벨(HUBB)가 헬스케어 기업인 오르가논앤코(OGN)을 대체하여 S&P500 으로 편입된다고 밝혔다. 올가논은 S&P 스몰캡600으로 이동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