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이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16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김채원이 A형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을 해오던 중 어지러움 증세가 이어져 지난 13일 추가로 병원을 방문했고, 당분간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채원은 이날 예정돼 있던 사전녹화를 포함해 당분간 스케줄에 불참한다.
소속사는 "르세라핌은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김채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르세라핌은 김채원을 비롯해 허윤진, 카즈하까지 멤버 3명이 A형 독감 판정을 받아 지난 7, 8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투어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르세라핌은 오는 27일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발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