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지난 11~12일 전북 전주에서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열린관광지 나눔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나눔여행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의욕 제고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무료 여행 프로그램이다.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로 전주를 포함해 전국 132개 지역이 해당된다.
참여기업은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한 신성피앤텍, 이온폴리스, 우광테크, 천우굿프랜즈, 한국후꼬꾸 등 인천 소재 5개 중소기업이며 총 21명의 장애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전주동물원, 한옥마을, 한지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여행에 참여한 근로자는 “평소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나눔여행 사업지 추가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 수혜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근로자 휴가지원, 워케이션 프로그램, 문화복지 바우처 등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