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아내 목 졸라 살해한 남편…경찰 조사중

입력 2023-10-14 13:03
수정 2023-10-14 13:04

광주 광산경찰서는 부부싸움 중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거주지에서 경제적 문제로 말다툼하던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오전 8시께 112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가정폭력 사건으로 지금까지 경찰에 신고된 이력은 없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