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협력회와 합동으로 ‘가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 12일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굿윌스토어 용답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손명건 구매사업부장,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 한상욱 굿윌본부장, 한혜숙 엠케이지 협력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이번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과 123개 협력회 임직원들은 총 8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물품 기증식 이후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손명건 구매사업부장,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은 함께 굿윌스토어 용답 물류센터의 물품 분류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기증된 물품의 분류와 선별 과정에 손을 보탰다.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는 장애인에게 일자리 창출 및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 생활용품, 소형 가전·가구 등의 기증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의 상품화 작업과 진열, 고객 응대를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굿윌스토어를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5774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의류, 생활용품, 가전 등 총 80,926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또 2020년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지난해 밀알탄현점 개소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두 지점에서 현재 총 32명이 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수도권 소재 굿윌스토어 9개 지점을 찾아가 작업장 업무를 지원하는 등 자발적 물품 분류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굿윌스토어 물품 기증 캠페인은 재판매가 가능한 물품을 선별하고 기증해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까지 제공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