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현욱이 길거리 흡연 후 꽁초를 무단투기한 것과 관련 과태료를 납부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따르면 최현욱은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꽁초 무단투기 영상을 확인한 후 과태료 납부에 대해 알아봤고, 절차에 따라 과태료 납부를 완료했다.
앞서 온라인을 통해 '압로(압구정 로데오) 최현욱 포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퍼졌다.
해당 영상에는 최현욱이 서울 압구정 로데오에서 한 여성과 손을 잡은 채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담배를 피우며 여성과 대화를 나누던 그는 이내 꽁초를 차량 옆 길바닥에 던졌고, 여성을 끌어안았다.
이후 담배 꽁초 무단투기를 지적하는 여론이 일자 최현욱은 소속사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을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보내주신 질타와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현재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출연 중인 바 드라마 감독과 작가, 스태프 및 함께 호흡하고 있는 배우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