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마브렉스는 지난 11일 일본 암호화폐거래소 ‘자이프’에 사명과 동일한 암호화폐 마브렉스를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기념해 암호화폐를 대체불가능토큰(NFT) 캐릭터로 만든 ‘마브렉스짱 NFT’ 배포 행사를 오는 20일까지 한다.
마브렉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암호화폐로 일본 웹3.0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웹3.0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플랫폼 사업자가 아니라 개인이 소유하는 온라인 생태계다.
마브렉스는 1월 일본 블록체인 게임 커뮤니티인 ‘YGG재팬’에 투자하며 일본 웹3.0 시장에 진출했다. 6월엔 YGG재팬과 디지털 지갑 서비스도 출시했다. 마브렉스는 7월 암호화폐 ‘MBX’로 일본 금융청에서 거래소 상장 허가를 받았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