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가 데뷔 후 첫 단독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쇼 왓 아이 해브'는 아이브가 데뷔 후 처음 개최하는 월드투어다. 장원영은 "우리에게 콘서트는 꿈의 무대였다. 데뷔 쇼케이스 때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2년 만에 가장 큰 꿈이자 목표인 아이브 단독 월드투어를 하게 돼 기쁘다. 전 세계 팬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는 "올해 팬콘을 하면서 재밌어서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어제 1일차 공연을 하면서 재밌었던 순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것 같다. 오늘 2일차 공연도 열심히 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안유진은 "감사하게도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아이브가 또 다른 걸 보여줄 수 있을까'라고 궁금증을 갖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 의문에 대해 과감하게 '과연 그럴까?'라고 말하는 타이틀이다. 보여줄 게 많다는 의미를 담은 타이틀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