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동 13년 만에 새 아파트…'도봉 금호어울림' 분양

입력 2023-10-05 18:03
수정 2023-10-05 18:25


금호건설은 서울 도봉구에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조감도)'를 이달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도봉동에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이 단지는 도봉 2구역에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짜리 총 299가구(전용면적 59~84㎡)로 짓는다. 이 중 1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도봉산 전망이 가능한 서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단지 내 맘스테이션,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아파트 옥상에는 태양열 발전설비가 있어 공용관리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 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되면서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된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다. 중도금 대출은 60%까지 받을 수 있다.

단지 반경 약 500m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이 있다. 강남과 연결되는 광역 버스노선, 도봉로, 마들로, 동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방학역에는 우이신설선이 연장 예정이다. 방학역과 한 정거장 거리의 창동역에는 경기도 수원과 양주 덕정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예정돼 있다.

창도초, 도봉중 등 학교가 단지 인근에 있다. 서울북부지방법원·검찰청, 도봉구청,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등이 가깝다. 창동·상계 일대는 신경제 중심지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2만석 규모의 대중문화 전문 공연장 서울 아레나 공연장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동부간선도로 중랑천변 중심 수변공원 등의 도시재생사업도 추진 중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