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새 디지털 싱글 '두 오어 다이(Do or Die)'를 발매하는 가수 임영웅이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임영웅 측은 지난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그는 1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지난 6월 발매한 '모래알갱이' 이후 약 4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KBS '뮤직뱅크' 무대에는 오르지 않는 것이 알려져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 5월 임영웅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르세라핌과 함께 '뮤직뱅크' 1위 후보에 올랐다. 디지털 음원 점수 및 음반 점수에서 크게 앞서고 있었으나 방송 횟수 점수가 0점으로 집계되면서 5348점의 방송 횟수 점수를 받은 르세라핌에 밀려 2위에 그쳤다.
이후 방송사의 갑질이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뮤직뱅크'의 점수 산정 기준에 대한 의문이 쏟아졌다.
소속사는 "이번 음악방송 무대들을 통해 임영웅은 한층 더 물오른 비주얼과 분위기를 뽐내는 건 물론, 새로운 모습으로 풍성하게 신곡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