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12월 결혼한다.
다니엘 린데만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쁜 소식을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동고동락하며 제 부족한 점도 감싸주는 이 사람과 오는 12월 부부로 나아가고자 한다. 한국에서 보낸 15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설레는 순간과 함께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아마 지금 이 결정이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과 화면에서든 무대에서든 더 많은 소통을 하며 더욱 발전하는 방송인,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다니엘 린데만은 턱시도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린 다니엘 린데만은 이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KBS2 '대화의 희열'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는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 중이며, 재즈 피아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