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39포인트(0.18%) 밀린 2491.3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2.21포인트(0.08%) 하락한 2493.6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는 홀로 5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3억원, 1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94%)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72%), 현대차(-0.67%), LG화학(-0.39%)의 주가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0.32%), POSCO홀딩스(0.93%)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32포인트(0.51%) 상승한 843.4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2.63포인트(0.31%) 오른 841.8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은 홀로 1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53%), 에코프로(2.95%), 포스코DX(2.4%), 레인보우로보틱스(4.37%), 에스엠(1.89%)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엘앤에프(0.34%)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오른 1338원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국채 금리 상승과 연방정부 셧다운(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중단) 우려에도 반등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04포인트(0.13%) 상승한 34,006.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0.4%, 0.45% 올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