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오는 11월 24일까지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 등을 주제로, 미래철도 기술 연구개발 제안서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공 연구기관 소속 연구원, 철도 및 건설 관련 학회·협회, 철도건설공사 협력사(시공·감리·설계) 등이다.
모집 분야는 △미래철도 혁신 기술 △탄소중립 강화기술 △고객 편의 향상 기술 △현장 중심 개선 기술 등 4가지다.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올해 연말까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시상(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하고, 이후 추가심사를 통해 실제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지난 5월부터 미래철도 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로드맵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신성장 혁신 기술 관련 철도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하고 철도 R&D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목표를 수립하는 등 철도 기술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제안서 모집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해 철도산업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철도 경쟁력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