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 어린이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하나금융이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과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50곳을 선정해 5년간 300억원 규모로 보육 서비스와 환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와 서울 반포동에 있는 ‘서초구립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200억원을 프로그램에 투입하기로 했다.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40곳을 선정하고 주말·공휴일 돌봄반 등도 확대 운영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도 100억원을 지원해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을 10곳 늘릴 계획이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