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20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회사는 국내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 및 물류센터 부지 확보와 투자유치 등을 담당한다. LG CNS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이지스아시아와 협업해 아시아 전역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이지스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본력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전용 건물인 인천 데이터센터를 1992년 열었다. 서울 상암동과 가산동 등에서도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