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지난 19일 워킹챌린지 '투게더(The) 건강한 발걸음'을 통해 모인 기부금 1200만원을 아동복지단체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서울성로원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서성철 교보증권 변화혁신지원실장, 변영식 교보증권 노조위원장, 김아리 서울성로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3일 노사화합 행사인 대동제 기간 진행된 워킹챌린지 '투게The 건강한 발걸음'을 통해 모인 기금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및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된 '투게The 건강한 발걸음'은 강원도 고원숲길 트래킹 코스를 걸으며 한걸음당 10원의 후원금을 적립한 기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약 120여명이 참여해 총 120만 걸음을 기록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서울성로원, 상록보육원 등 교보증권과 오랜 기간 인연을 맺고 있는 아동복지단체 12곳에 추석 명절맞이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서성철 교보증권 변화혁신지원실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한편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과 더불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