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본부(이하 대구특구)가 지난 15일, 기업 애로사항 해결 지원을 위해 '혁신주체 네트워크 기술인 활용 전문위원회(Tech Master Club, 이하 TMC)'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대구특구는 혁신주체 네트워크 운영사업을 통해 산·학·연·관의 혁신주체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공기술사업화 및 시장 협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특히 기술인 활용 전문위원회는 정부출연연, 대학, 산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IP·법률·세무·노무·기술 등의 각 분야 전문가 약 60여 명으로 구성돼 기술개발 및 기업운영 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개최된 기술인 활용 전문위원회에서는 출범식과 더불어 △기업-전문가 1:1, 1:多매칭 컨설팅 △정책 및 규제 동향 특강 △전문가-기업 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도 기업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장기성장 동력구축을 위한 사업화 로드맵 구축, R&D설계, IP, 세무, 노무 전문가 컨설팅에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서동경 대구특구 본부장은 "전문위원회의 기업 지원 활동이 대구·경북 기업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주체 네트워크 운영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