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제 컨디션이 베트남에 이어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자회사인 콜마글로벌이 숙취해소제·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컨디션’ 주요 제품을 싱가포르 최대 헬스앤드뷰티(H&B)스토어 '가디언'을 통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가디언은 동남아시아 최대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의 H&B스토어로 싱가포르 내 12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콜마글로벌은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컨디션 음료 및 스틱과 현지 특성을 반영한 음료 컨디션 커큐민패스트, 건강기능식품 등을 가디언에서 판매하고 있다. 올해 H&B스토어에 이어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경로로 영업망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이어갈 것이란 청사진을 제시했다.
콜마글로벌 관계자는 “연간 100만병 판매고를 올린 베트남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 핵심 거점인 싱가포르 진출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주변국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에도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