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추석을 맞아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총 2000억원 규모다.
GS리테일은 오는 27일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과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을 일괄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5일 앞당긴 일정이다.
고물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했다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이다. GS리테일은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보다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를 위한 최대한의 지원 활동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가맹점,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고 진일보된 상생 문화를 구축하는데 GS리테일이 지속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