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버스(PARAVERSE)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마이크로 서울 페스티벌’에서 서울랜드 일대를 대상으로 증강현실 이벤트를 진행해 1만명 이상의 참여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크로 서울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이하 KBW2023)의 공식 애프터 파티로 서울랜드에서 EDM 페스티벌의 형태로 개최됐다.
파라버스 관계자는 "이번 KBW2023의 참여자가 연일 6000여명으로 집계된 것을 보면, 파라버스 AR이벤트 참여자가 1만명을 넘긴 것은 KBW 애프터파티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라버스가 주최한 AR이벤트는 포켓몬GO처럼 서울랜드 일대에서 페스티벌을 상징하는 다양한 증강현실 아이템들이 나타나고 실제 위치에서 이를 수집하는 게임형태로 진행됐다.
파라버스는 증강현실 전문기업 주식회사 이매지니어스가 운영하는 AR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지난해 두 건의 투자 유치와 함께 AR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부 기술 창업 투자 지원 사업인 팁스(TIPS)에 선정되는 등 50여개의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진성 이매지니어스 대표는 “마이크로 서울 페스티벌에서 기대한 것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와 유저 피드백은 올 4분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파라버스 앱 정식 버전을 보다 더 완성도 있게 개발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