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첸 시 총괄운영부사장을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웨이드 하우크 씨가 선임됐다.
첸 시 사장은 마카오 레전드 개발의 수석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카지노 2곳, 호텔 10곳의 수익을 창출한 경험이 있다. 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대학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21년 9월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의 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됐다.
첸 시 사장은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전략계획 및 성과관리 전반을 이끌게 된다. 사업 운영 전반에서 인스파이어의 비전 달성을 위해 예산 및 계획을 감독하고 성과관리를 주도할 예정이다. 정부기관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대외관계를 위해 전면에 나선다.
첸 시는 “인스파이어가 영감과 혁신이 가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웨이드 하우크 최고운영책임자는 첸 시 사장을 도와 인스파이어의 성공적인 운영과 성장을 지원한다. 직원 및 조직 운영과 역량 개발을 이끌고
고객경험 창출,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원칙과 가치관에 기반한 조직문화 조성, 대외협력관계 구축 및 조정 등의 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웨이드 하우크는 시월드파크앤엔터테인먼트의 전략기획 부사장을 역임했다. 운영 및 변화 관리, 전략기획, 조직관리에 대한 그의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건설되는 카지노레저복합단지다. 호텔, 아레나(전문공연장), 마이스 시설, 컨벤션 등이 올해 안에 준공된다. 카지노는 관련 기관의 승인 절차를 밟아 내년께 오픈 예정이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