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소속 점장 네 명이 세계 최고의 맥도날드 점장에게 주어지는 ‘레이 크록 어워드’를 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맥도날드 창립자인 레이 크록의 이름을 따 1999년 제정한 레이 크록 어워드는 전 세계 매장 중 상위 1%에 속하는 점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2년마다 선정한다.
이번 수상자로는 세계 70개 시장에서 총 398명이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강은희 서울역점 점장, 박장미 안산고잔DT점 점장, 양용식 속초DT점 점장, 이연정 오산DT점 점장이 수상했다.
이들은 내년 4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4 레이 크록 어워드 시상식’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수상자 축하 갈라 디너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1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상금과 스페인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점장만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어워드를 네 명의 한국 점장이 수상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