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폭스바겐과 함께 사용 경험 강조

입력 2023-09-06 09:20
-IAA 2023 현장에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익스피리언스 개최-폭스바겐 ID.7 전시 및 청음·엔지니어와 대화·라이프스타일 체험 기회 제공

하만인터내셔널이 폭스바겐과 함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하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IAA 모빌리티 2023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어 이달 28일까지(현지시각)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폭스바겐 ID.7 전시 및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폭스바겐 ID.7에 장착한 하만카돈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프레젠테이션, 폭스바겐 ID.7 전시 및 사운드 시스템 청음, 하만카돈 엔지니어와의 대화, 각 사운드 모드에 어울리는 음악을 작곡한 예술가와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 체험으로 구성했다.



ID.7의 하만카돈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은 폭스바겐 팀과 협력해 수백 시간의 튜닝 작업을 거쳤다. 덕분에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오디오 성능을 발휘한다. 또, 서브우퍼와 센터 스피커를 포함한 총 14개 스피커를 탑재해 ID.7의 첨단 음향 기술인 프라운호퍼 소나믹 파노라마 알고리즘(Fraunhofer Sonamic Panorama algorithm)과 Pure(순수), Relax(휴식), Speech(대화), Vibrant(생생한)의 네 가지 사운드 모드를 결합해 특별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프라운호퍼 소나믹 파노라마 알고리즘은 스테레오 레코딩의 개별 음원을 분리하여 차내 모든 승객들을 감싸고 몰입시키는 U자형 사운드 스테이지에 균일하게 분배해주는 기술이다.

한편, 하만카돈은 1992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를 시작으로 SUV부터 세단, 스포츠카, 전기차 등 다양한 차에 장착되고 있다. 2019년부터 파트너십을 진행해온 폭스바겐을 비롯해 BMW, 미니, 스바루, 볼보차, 폴스타, 르노 등에 적용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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