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98포인트(0.19%) 밀린 2579.5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5.64포인트(0.22%) 하락한 2578.91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44억원, 1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POSCO홀딩스(0.34%), 삼성SDI(0.49%), LG화학(0.17%), 네이버(0.47%) 등은 강세를 띠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0.25%), 현대차(-0.69%), 포스코퓨처엠(-0.7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2포인트(0.13%) 하락한 917.9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31포인트(0.03%) 밀린 918.85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4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95%), 에코프로(-3.51%), 엘앤에프(-1.18%) 등 2차전지 소재주는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DX(-2.58%), JYP엔터테인먼트(-1.03%)도 하락하고 있다. 다만 레인보우로보틱스(3.88%), HPSP(7.83%) 등은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 상승한 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전 보고서에서 "국내 증시는 장중 중국 증시 변화, 국제유가 강세의 영향을 받아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