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열리는 자본시장 축제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 참가 신청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KB증권, 한국거래소와 함께 11~15일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경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KIW 2023’은 혁신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산업·투자 전문가 100명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투자 서밋입니다. 혁신산업 최전선에서 뛰는 CEO가 성장 전략을 발표합니다. 투자자들과 직접 교류하면서 혁신의 미래를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9월 11~13일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4~15일엔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립니다.
2차전지, 반도체,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2차전지 특별세션에선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송호준 에코프로 사장,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CTO), 강기석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한자리에 섭니다. 반도체 분야에선 황상준 삼성전자 부사장과 박명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나서 AI 시대에 부상하고 있는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전망을 공유합니다. K엔터 분야에선 이재상 하이브 최고전략책임자(CSO), 심은지 JYP퍼블리싱 대표, 최정민 SM엔터 최고글로벌책임자(CGO)가 K엔터 스토리를 들려줍니다. 글로벌 풍력산업을 이끄는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주도하는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AI 의료를 대표하는 서범석 루닛 대표도 무대에 오릅니다.
둘째 날에는 바이오 분야에서 서정진 회장의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이 공식 무대에 데뷔합니다. 진양곤 HLB 회장,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등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공유합니다. 강성부 KCGI 대표와 차종현 차파트너스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등도 각사의 행동주의 전략을 투자자에게 밝힙니다. SK에코플랜트, 두산로보틱스, 안다르, 제일엠엔에스, 우원기술, 데이원컴퍼니, 글루업 등 기업공개(IPO) 예정 기업의 CEO들도 발표합니다.
13일에는 최고의 시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섭니다.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에드 하이먼 에버코어ISI 회장, 통화정책 전문가인 에릭 로즌그렌 전 보스턴연방은행 총재, 미국 주식시장 전문가인 제이슨 트레너트 스트레타가스 CEO와 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용 CIO, 팀 모우 골드만삭스 아시아 수석투자전략가, 디비아 만키카르 S&P글로벌 ESG마켓부문 대표가 글로벌 시장 전망을 발표합니다. 최광욱 더제이자산운용 대표,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박소연 신영증권 투자전략담당 이사 등이 한국 주식시장을 전망합니다.
아울러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와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 등 K바이오 대표주자들의 릴레이 발표가 이어집니다.
14일 한경 블록체인 투자 포럼에선 김용범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태용 웨이브릿지 글로벌전략총괄,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 등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섭니다.
15일에는 토큰증권(ST)을 다룹니다. 오전에는 한국거래소 코스콤 김앤장 전문가들이 제도를 설명하고, 오후에는 뮤직카우 루센트블록 테사 열매컴퍼니 등이 ST 관련 사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KIW 2023은 부분 유료화 행사로 진행됩니다. 콘래드호텔에서 11~13일 열리는 행사만 유료입니다. ‘올데이 패스’(3일권)는 100만원(부가세 포함), 1일권(11~13일 중 택1)은 4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첫날(11일) 1일권 티켓은 마감됐습니다. 유료 행사 참가자에겐 당일 프로그램북(요약본), 하루 10만원 상당의 호텔 중식, 발표 영상(다시보기)을 제공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투자자는 홈페이지(kiw2023.kr)에서 등록하면 됩니다. 등록 마감은 6일 오후 5시입니다.
●행사등록 : 홈페이지(kiw2023.kr)
●문의 : KIW 사무국(02)6000-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