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오는 10월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컴백한다.
지난 3일 아이브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브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 해브 마인(I'VE MINE)' 발매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3장의 커밍순 포스터는 트리플 타이틀의 콘셉트를 보여주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브는 첫 번째 미니 앨범 정식 발매 전 트리플 타이틀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더 웨이(Either way)'를 25일에 공개한 뒤 10월 6일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를 선공개한다. 이후 10월 13일 마지막 타이틀곡 '배디(BADDIE)'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신보 활동을 시작한다.
아이브는 매 앨범 특정 이미지나 정형화된 공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가사로 '나르시시즘(자기애)' 발전적인 스토리텔링을 이어왔다. 신드롬적 인기를 구가하며 '5연타 메가 히트'에 성공한 이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고, 또 한 번 아이브만의 무한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데뷔곡 13관왕을 달성한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10관왕 '러브 다이브(LOVE DIVE)', 14관왕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연이은 히트를 기록한 아이브는 지난해 '러브 다이브'로 '2022년 연간 써클차트'에서 글로벌 K팝, 디지털, 스트리밍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또 틱톡 플랫폼 내 최다 사용 음원 기록을 썼고,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본상 그리고 대상을 동시에 휩쓸었다. 올해 4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는 초동 1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2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더블 타이틀곡 '키치(Kitsch)'와 '아이엠(I AM)'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 음악 방송 11관왕을 차지하며 '아이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10월 7, 8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