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습 전고체 드라이룸 전문기업 씨케이솔루션이 2차전지 드라이룸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씨케이솔루션 드라이룸은 2004년부터 꾸준한 연구·개발로 레벨1에서 레벨3까지 지속해서 발전했다. 레벨1은 일반 드라이룸 용도로서 DP(노점) -32~34℃ 수준이었지만, 레벨3 초저습 드라이룸은 DP -45℃ 이하 전고체 배터리 드라이룸 용도로 기술력이 크게 향상됐다.
씨케이솔루션 고위 경영진은 “리튬전지, 반도체, 제약 등 첨단산업분야 성장이 확대되면서 2차 전지 드라이룸 수주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의 해외 투자가 지속해서 증가하여 드라이룸 수요도 같이 커져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현재 본사에서는 헝가리, 폴란드, 괌,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해외법인에 이어 지난달 캐나다 법인 설립하고 1500억원 상당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까지는 DP(노점) -32ºC까지 적용되는 드라이룸이 성장했다면 향후에는 DP -70ºC 이하 전고체 배터리용 초저습 드라이룸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0년부터 삼성미래기술캠퍼스 P4 전고체 실험실 드라이룸 구축공사를 시작으로 나노캠프 충주공장 전고체 드라이룸 시설공사, 한솔케미칼 익산공장전고체 실험실 드라이룸 구축 공사 등 지금까지 7건의 전고체 드라이룸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씨케이솔루션은 2004년 창립 이래 냉동공조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산업에 필요한 드라이룸, 클린룸시스템, HACCP&GMP 시스템 등의 기술을 보급하며 2020년부터 3년간 50% 이상 고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차 전지 드라이룸 전문기술력으로 전고체 배터리용 드라이룸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 아산 공장 신축 등을 통한 사업 확장 계획 등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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