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가 지난 21~26일 필리핀 비콜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을 위해 새집을 짓고, 초등학생과 마을 아동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도 했다.
비콜은 수도 마닐라에서 377㎞가량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의 반도 지역에 있다. 대한항공 임직원은 2007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 인프라를 개선해왔다.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봉사활동을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시작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