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산업은 약 675억원 규모의 서울 마포구 염리동 청년안심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안심주택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에 공공·민간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이 단지는 서울 마포구 염리동 85의2에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 약 3만8451㎡에 공동주택 499가구,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다음달 초 착공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34개월이다. 공사금액은 약 675억원이다.
서울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공덕역과 인접해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와 대형 종합병원 등이 있어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47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염리동, 내발산동, 신림동 등에서 청년안심주택 공사를 수주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택공급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 등에 참여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