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54·사진)가 국토연구원 신임 원장에 선임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제18대 국토연구원장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 심 원장의 임기는 2026년 8월까지 3년이다. 강원 삼척 출생인 심 원장은 포항제철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도시공학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는 등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참여해 온 인물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