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이면 됩니다.” 3차원(3D) 가상공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셀버스의 김기동 대표(사진)는 22일 자사 제품의 특징을 이같이 표현했다.
셀버스는 사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가상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영상을 촬영한 뒤 3D 스캔으로 360도 공간을 표현한다. 3분 안에 실제 현장을 구현한 사진과 영상이 담긴 가상공간이 탄생한다.
김 대표는 “가상공간이라고 하면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 번 만들면 재사용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어서 실효성 문제가 지적됐다”며 “너무 용량이 커서 무겁고 게임 같은 문제를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셀버스의 주요 타깃은 가상공간을 조성하려는 기업과 가게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